13월의 보너스냐 세금폭탄이냐…달라지는 연말정산 꿀팁

연말정산 내년 1월 15일 시작…7세미만 자녀 세액공제 제외, 산후조리원은 공제 [더팩트│황원영 기자] 연말정산이 13월의 보너스가 될까? 세금폭탄이 될까? 올해 귀속분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 정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5일부터 홈택스를 통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근로자(일용근로자 제외)는 내년 2월분 급여를 받기 전까지 연말정산을 마쳐야 한다.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 폭탄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해마다 세법이 조금씩 바뀌므로 소득·세액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올해는 산후조리원 의료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신용카드 사용액 등에 대한 공제가 늘었다. 반면, 자녀나 면세점·신용카드 사용액 등 관련 공제는 줄어들었다. ◆산후조리원 비용부터 월세액까지…늘어난 소등공제 항목 26일 국세청에 따르면 급여 총액이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가 올해 7월 1일 이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30%를 소득 공제받을 수 있다. 사용액이 소득공제 한도를 넘었다면, 초과액은 도서·공연비와 합쳐 다시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로 소득 공제된다. 소득공제 한도는 총급여액의 20%와 일정액(급여 7000만 원 이하 200만 원·7000만 원 초과 250만 원·1억2000만 원 초과 200만 원) 중 적은 금액이다. 산후조리원 비용도 새액공제에 포함됐다.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자가 산후조리원에서 쓴 비용에 대해 출산 1회당 200만 원까지 세액공제해 준다. 산후조리원 이용자는 이름과 이용금액이 적힌 영수증을 세액공제 증빙서류로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생산직 근로자의 야간 근로수당 비과세 적용 기준은 기준 월 급여 190만 원에서 210만 원 이하로 확대한다. 기부금액의 30%가 산출세액에서 공제되는 고액기부금 기준금액 기준은 2000만 원 초과에서 1000만 원 초과로 낮췄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대상에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로서 장애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 추가됐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는 주택 취득 시 기준시가 4억 원 이하에만 적용했으나 내년부터 5억 원 이하로 확대돼 공제 대상이 늘었다. 집이 없거나 1주택만 보유한 세대주에게 해당한다. 월세액 공제 범위 역시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월세액 공제 혜택은 국민주택 규모의 집을 임차한 경우에만 적용됐으나, 올해의 경우 집이 국민주택 규모보다 크더라도 기준시가가 3억 원 이하면 공제받을 수 있다.

31년 만에 주인 바뀌는 아시아나항공…오늘부터 현대家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금호산업, 주식매매계약 예정-부채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 기대]

1988년 설립된 국내 2위 아시아나항공이 출범 31년 만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을 떠나 범(凡)현대가의 일원이 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하 HDC)은 이날 중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1.05%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금호산업은 지난 12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를 선정했다. 양측은 지난 12일 SPA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의 구주 가격과 기내식 관련 과징금 등 우발채무에 대한 손해배상 한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해 체결을 연기했다. 양측은 결국 ‘통합’ 손해배상한도로 9.9%를 명시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HDC는 아시아나항공 인수금액으로 2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구주 가격과 경영권 프리미엄은 3200억원대로 정리했다. 나머지 자금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에 투입된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인수를 통해 항공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인수 후에도 신형 항공기와 서비스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 초우량 항공사로서 경쟁력과 기업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HDC는 내년 초 아시아나항공 임시주주 총회를 열어 이사진 교체, 유상증자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매각이 최종 마무리되면 아시아나는 HDC와 미래에셋이라는 우군이 생기게 된다. 대한축구협회장과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는 정 회장은 재계에 발이 넓다. 신라호텔과는 면세점 사업도 진행 중이다. 특히 정세영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 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이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5촌 당숙이다. 현대차그룹은 물론 현대중공업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등의 지원도 기대할 수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부채비율을 줄이고 적자 노선 조정 등 경영 정상화가 진행되면 아시아나항공이 충분히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다`의 눈물…6천억 외자유치 무산

정부·국회 잇단 규제에 외국계PEF 투자계약 취소
카카오도 외자조달 난항…국내 모빌리티 최악 위기

렌터카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쏘카가 지난 7월 해외 대형 사모투자펀드(PEF)에서 5억달러(약 5807억원)를 투자 유치하기로 잠정 약속했다가 최종 결렬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재웅 쏘카 대표는 올해 초부터 미국 등 해외를 돌면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서 지난 7월 잠정 합의에 도달했고, 타다 운행 1주년 즈음인 지난 10월 본계약을 맺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7월 17일 국토교통부가 타다 측에 면허 총량을 배분한 만큼만 차량을 운영하도록 하는 택시 개편안을 발표하고, 10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렌터카 활용을 금지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일명 타다금지법)’을 발의한 데 이어 검찰이 이 대표를 기소해 재판에 세우는 사태가 벌어지자, 투자자 측에서 상황 변화를 이유로 투자계획을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택시업계의 반발과 정부 규제, 국회 상황을 감안할 때 한국의 승차공유 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은 매우 불확실한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라고 투자자 쪽에서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국내 대형 PEF나 벤처캐피털 회사들도 타다에 대한 추가 투자에 부정적인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타다에 대한 투자를 검토했다가 철회한 해외 투자자는 세계 최대 규모 기술펀드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인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우버·그랩 등 글로벌 차량 호출 서비스에 대규모 투자한 모빌리티업계의 ‘큰손’이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투자 유치와 관련된 사안은 일절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규제와 자금난이 겹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으로 내년 사업계획조차 세울 수 없다”고 토로했다. 택시 면허를 사들여 ‘합법적’으로 승차공유 사업을 하겠다던 카카오모빌리티도 지난 9월 외국 투자자로부터 3억~5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현재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민이 배신했다’…소비자 불매운동 조짐

“토종앱이라더니 독일 기업에 매각, 배신감 느껴” 벤처전문가 “투자금 회수돼야 재창업 선순환…국내 자본 M&A 참여 높여야”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주문결제앱 기업인 ‘배달의민족’이 매각 후폭풍을 맞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민’ 매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도 포괄하고 있는 연합회로서는 국내 주문결제앱 시장 1위인 ‘배민’이 업계 2,3위를 운영하고 있는 독일계 기업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되면 시장 독점으로 인해 수수료가 인상될 것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민마저 가져간다면 국내 주문결제앱 시장의 99%는 딜리버리히어로가 차지하는 셈”이라며 “독점으로 인해 경쟁은 사라지고 이는 결국 중계 수수료 인상으로 이어져 자영업자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중개 수수료 인상이 음식값 등에 반영돼 결국 매각과 시장 독점에 의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같은 관점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민-딜리버리히어로간의 기업결합을 더욱 엄격히 심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배민 불매운동에 나서고 있다. 배민 매각을 바라보는 소비자의 부정적 시각은 자영업자들과는 조금 다르다. 업계 1위 앱이 해외 자본에 팔려가는 것에 대한 불만이 깔려 있다. 특히 배민이 ‘우리가 어떤 민족이냐’며 ‘토종앱’을 내세우는 마케팅 전략을 써오며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해외 경쟁 자본에 쉽게 안긴 것에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이들은 “우리 민족을 강조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독일에게 회사를 팔아치우느냐”며 “배달의 민족이 독일민족이었냐”고 비난하고 있다. 그러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배민’ 앱 대신 음식점에 직접 전화를 걸어 주문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배민에서 메뉴만 검색한 뒤 주문은 직접 전화로 하자는 구체적인 행동요령까지 제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30%… 산후조리원 비용 최대 200만원 공제

달라지는 연말정산
[서울신문]
20세 이하 자녀 공제 중 7세 미만은 불가
면세물품 구입액, 신용카드 공제서 제외
모바일서도 연말정산 자료·신고서 제출

올해 7월 이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연말정산에서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산후조리원 비용도 200만원까지 의료비 세액공제를 받는다. 다만 자녀 세액공제의 경우 20세 이하 자녀 가운데 7세 미만은 받을 수 없도록 혜택이 축소된다. 국세청은 26일 “근로자들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공제항목을 확인하고 소득·세액공제가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득공제는 세금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소득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한 다음 세율을 곱해 세금을 계산하는 것이다. 세액공제는 산출된 세액에서 세금 자체를 빼주는 것이다. 우선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지난 7월 1일 이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사용액이 소득공제 한도(총급여의 20%와 300만원 가운데 적은 금액)를 넘었다면 초과액은 도서·공연비와 합산해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박물관·미술관에서 이뤄진 장기 강좌 수강료나 기념품 구입비 등은 공제받을 수 없다. 출산자에게 희소식도 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올 들어 산후조리원에서 쓴 비용에 대해 출산 1회당 2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해준다. 쌍둥이를 출산한 경우엔 출산 1회로 보고 200만원을 한도로 한다.

누나 조현아의 반격···그뒤엔 “엄마가 미안”하다던 이명희?

한진그룹 조원태(44) 회장 취임 7개월만인 지난 23일 누나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경영참여 의사를 밝히며 ‘남매의 난’이 가시화됐다. 두 사람이 가진 한진칼 주식 지분율이 각각 6.52%와 6.49%로 차이가 크지 않아 주요 주주들이 어느 편에 서느냐에 조 회장의 연임 여부가 달려있는 모양새다. 조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이 때 열릴 주주총회의 핵심 쟁점은 그의 재선임 여부가 될 전망이다. 캐스팅보트를 쥔 주요 플레이어는 넷이다.

가장 먼저 주목받는 것은 앞서 오너 일가와 경영권 분쟁을 치렀던 사모펀드 KCGI(일명 ‘강성부 펀드’)다. 일 년 전만 해도 한진칼 지분 10.81%를 갖고 있던 KCGI는 꾸준히 지분을 늘려 현재는 단일주주로는 가장 많은 지분(17.14%)을 보유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행보와 조 전 부사장의 등장을 관련지어 본다. 조 전 부사장이 23일 낸 입장문에서 “다른 모든 주주와 대화하겠다”고 했고 KCGI도 여기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KCGI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손을 맞잡았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갑질문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했는데 갑질 논란의 중앙에 있는 사람과 손잡는다면 주주들에게 명분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CGI는 지난 9월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지배구조개선위원회 설치, 호텔 등 적자사업 철회 등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조 전 부사장은 항공업보다는 호텔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CGI가 조원태·조현아 두 사람 싸움에서 한쪽 편에 붙기보다는 별개의 길을 가는 1:1:1(조원태:조현아:KCGI) 구도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대체적 분석이다.

고(故) 조양호 전 회장 시절부터 우호세력으로 지내온 미국 델타항공은 지난 6월 한진칼 주식의 4.3%를 사들였고 석 달 만에 이를 10%로 늘렸다. 당시 조 사장의 ‘백기사’가 등장했다는 보도가 쏟아졌으나 델타항공은 이 투자에 대해 “기존 협력항공사와의 관계 강화 목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델타항공은 스카이팀의 다른 멤버인 에어프랑스(10%) 중국동방항공(3.5%) 주식도 취득한 바 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고경영자(CEO)끼리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탓에 델타항공이 조 사장 우호세력이라고 추측되지만, 그 외의 근거는 미약해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두 항공사가 지난해부터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를 맺고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델타항공 지분은 조 사장의 우호지분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란 분석도 있다. 조인트벤처가 잘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기존 경영진을 바꾸는 시도를 선호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플레이어3: ‘어느 편이냐’ 알쏭달쏭 반도그룹(6.28%) 반도건설은 대호개발 등 계열사를 통해 한진칼 지분 6.28%를 가지고 있다.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이 이전에 고 조양호 회장과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이를 조원태 회장의 우호지분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조 회장과 델타항공·반도건설의 지분을 합하면 22.8%로 KCGI(17.14%)의 지분을 훌쩍 뛰어넘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반도건설이 어느 쪽에 기울어져 있는지 아직 점치기 어렵다고 본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건설이 만약 KCGI와 같은 편이라면 KCGI를 통해서 주식을 사면 될텐데 굳이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자신의 이름으로 사지 않았을 것”이라고 봤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애널리스트는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건설사의 특성상 어느 편에서 투자를 하는 것인지 예측이 안 된다”고 말했다. 플레이어4: “엄마가 미안해” 이명희(5.31%)

가진 지분이 없었던 이명희(70) 정석기업 고문은 지난 4월 남편 조양호 회장 사망 후 그의 보유지분을 법정비율로 상속받아 5.31%의 한진칼 지분을 갖게 됐다. 이 고문은 장녀 조현아 전 부사장과 함께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을 껴안으며 “엄마가 잘못해서 미안해, 수고했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 전 부사장의 등장이 이 고문을 포함한 다른 가족과의 공감대에서 나온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정연승 연구원은 “확인하기가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모친인 이 고문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 막내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지분이 어디로 가느냐”라고 말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조 전 부사장이 모친과 여동생(조현민 전무)과 힘을 합하면 조원태 회장 연임을 저지는 할 수 있겠지만, 3명의 세력으로 회장 추대는 어려울텐데 거기서 얻을 것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이외에도 이같은 이슈에 흔들리는 소액주주들과 기관투자자들의 선택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결국 “가능한 시나리오의 가짓수가 너무 많아 현재로서는 예측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올해 말을 끝으로 주주명부가 폐쇄되고 나면 더이상의 지분율 싸움은 불가능해지고, 주요 주주들을 포섭하는 활동들이 물밑에서 벌어질 전망이다. 어떤 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는 결국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열어봐야 알게 된다.

근력운동 오래 했는데 변화가 없다? 반복횟수 점검해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우리의 몸은 움직임을 멈추고 싶어한다. 하지만 움직임이 줄어들면 인체 내부에서 열을 만들어내는 에너지도 줄어들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으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된다. 추위를 이기는 쉬운 방법으로 롱패딩, 핫팩을 찾지만 이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사람은 항온동물이기 때문에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체온 유지 방법을 외부에서 해결하면, 우리 몸에서 조절 기능이 약해져 점점 추위를 더 많이 느낄 수 있다.

  1.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로 할 것 만약 실외에서 운동할 경우 실외 온도가 낮기 때문에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근육에 열을 내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레칭하게 되면 운동할 근육들이 열을 내어 부상을 예방한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추운 날씨를 이길 수 있는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또 귀, 얼굴, 손등 등 추위에 노출되는 곳을 따뜻하게 보온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마치고 나서도 스트레칭을 통해 운동 중 딱딱해진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야 컨디션이 좋아진다.
  2. 2.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1:1 비율 유지할 것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1:1의 비율로 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근력운동 3회, 유산소 운동 3회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시간이 부족할 경우 반복하는 횟수가 줄어들더라도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된다.
  1. 근력 운동 중 반복횟수 필요에 따라 선택할 것 근력 운동의 강도는 운동을 반복하는 횟수를 통해 관리하게 된다. 근력 운동에서 12회를 반복했다는 것은 13회를 할 수 없을 정도의 무게를 들어 올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내가 근육의 크기를 키우고 싶다면 반복횟수 8~10회를 할 수 있는 무게를 선택해야 하며, 몸을 조금 날렵하게 만들고 싶다면 반복횟수 12~15회를 할 수 있는 무게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20회 이상 반복횟수를 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조금 힘들다고 반복을 중단하게 되면 운동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만약 오랜 시간 동안 근력 운동을 하는데도 몸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위에서 나열한 방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2. 4. 유산소 운동 운동강도와 운동 시간 적절하게 선택할 것 유산소 운동의 경우 운동강도와 시간을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운동하는 시간이 너무 짧거나, 강도가 너무 약한 경우에는 운동의 효과가 떨어진다. 반대로 운동하는 시간이 너무 길거나, 강도가 너무 강하면 부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모두 올바르지 않은 선택이다.
  1. 스트레스받을 때 술보다는 운동으로 해결한다 사람들이 술을 먹거나, 과식하거나, 잠을 자거나 하는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가 많다. 위의 경우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다. 운동하게 되면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여 뇌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해 뇌의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운동 중 흘리는 땀은 체내 염분 배출에 효과적이며, 에너지 소비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며 생활습관병을 줄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다른 방법을 선택하는 것보다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추운 겨울 에너지 넘치는 몸을 만들어 보자.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특급 게스트 박상철·강진과 콜라보할 트롯걸 누구?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의 인천과 안양 공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1, 2홀과 15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가 열린다. 앞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과 익산, 울산을 누비며 시즌1보다 화려해진 볼거리는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청춘’이라는 주제로 감성까지 자극하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회 달라지는 초특급 게스트진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서울에서는 남진과 송가인, 숙행이 함께 무대를 펼쳤고, 익산에서는 이정석과 박성연이, 울산에서는 이용과

찌질한 남자 사랑한 유능한 여성, 이런 심리 때문이구나

<동백꽃> 속 규태와 자영이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오마이뉴스 송주연 기자] 드라마 속 인물들의 심리를 탐구해봅니다. 그 때 그 장면 궁금했던 인물들의 심리를 펼쳐보면, 어느 새 우리 자신의 마음도 더 잘 보이게 될 것입니다. <기자말> “전 솔직히 엄마가 변호사랑 선보라길래 저랑 선을 왜 보시나 했어요.” 올 한 해 가장 화제가 됐던 드라마 중 하나인 KBS <동백꽃 필 무렵>. 극 중 규태(오정세)는 자영(염혜란)과 선을 보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는 규태와 자영이 얼마나 커플로서 ‘어울리지 않는지’를 표현한 말이었다. 하지만 이 커플, 드라마 주인공인 동백(공효진)-용식(강하늘) 못지않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말았다. 사실 내겐 예쁘기만 한 동백-용식 커플보다 지지고 볶으며 사랑하는 자영-규태 커플이 훨씬 더 현실적이고 매력적이었다. 도대체 ‘선보기에도 가당찮은’ 이 커플은 어떻게 서로를 사랑하게 된 것일까? 또, 이혼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사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동백꽃 필 무렵>의 자영-

‘엄마’ 같은 익숙함을 선택한 규태 그렇다면 규태는 어땠을까? 규태는 일명 ‘마마보이’다. 외도를 한 남편과의 소원한 관계를 아들을 통해 보상받고자 했던 규태 어머니는 온갖 정성을 다해 규태를 양육한다. 지나칠 정도로 모든 것을 챙겨주는 양육방식은 규태의 의존성을 강화했을 것이다. 때문에 규태는 어머니에게 벗어나고 싶으면서도 아이 같은 행동으로 결국 어머니 품으로 돌아와 통제당하는 일을 반복한다. 이런 규태에게 자영은 엄마 같으면서 자신이 가지지 못한 점을 지닌 완벽한 파트너였을 것이다. 연애시절, 자영은 마치 엄마처럼 축구클럽으로 규태를 데리러 가고, 함께 하룻밤을 보낼 땐 “칫솔 사”라고 일러줄 만큼 규태를 세심히 챙긴다. 엄마 없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규태에게 자영의 이런 모습은 오히려 익숙하고 편안했을 것이다. 게다가 자영은 자신이 발달시키기 못한 완벽함과 똑똑함, 독립성을 지닌 인물 아닌가. 규태 역시 자신도 모르게 이런 자영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보완하고자하는 욕구가 생겨났을 것이다. 엄마같이 자신을 보살피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 것 같은 파트너. 규태에게 자영은 심리적으로 매우 이상적인 파트너였음에 분명하다.

그렇게 둘은 이혼에 이른다. 하지만 서로 떨어져 거리를 두고 지내자 관계의 파탄에 기여한 자신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먼저 자신을 돌아본 쪽은 규태다. 심란한 시간들을 거치면서 규태는 자신이 자영에게 ‘남편’이 아닌 ‘아들’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솔직하게 자영에게 말한다. “당신도 여자하고 싶었을 텐데 맨날 엄마노릇 하게 해서 미안해. 근데 당신이 나 혼내는 마음도 사랑이었듯이, 내가 죽어라 개기는 마음도 사랑이었어. 당신 앞에서 나도 좀 남자하고 싶었어. 그래서 더 못나졌던 거 같아. 미안해.” 34회 규태의 이 발언은 정말 놀라운 통찰이었다. 사랑했던 자영과의 관계가 엉망이 되어버린 이유를 정확하게 꿰뚫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한 규태. 그는 이때부터 자신에게 참견하는 어머니를 밀어내고 보다 독립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한다. 자영에게 대신해주길 바랐던 점을 스스로 실천함으로써 한 단계 더 성숙해간다.

이 커플이 등장하는 마지막 장면은 이랬다. ‘남자하기’를 바랐던 규태는 마침내 용기를 내어 술에 취한 자영이 있는 집에 들어간다. 그리고 소파에 쓰러져 있는 자영에게 다가가 “누나. 홍자영!”이라고 이름을 부른다. 아마도 자영은 이 때 ‘남자 규태’의 모습을 보지 않았을까. 관계에 자신이 행한 몫을 알아차리고, 자신의 약점을 수용해 보다 온전한 한 사람이 되어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분명 이후에는 훨씬 더 행복한 커플로 살아갔을 것이다. 이렇듯 자영-규태 커플은 사랑에 빠지는 심리적 기제와 그 함정을 극복하고 각자가 성장해 서로를 진정한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너무나 잘 보여주었다. 둘의 첫 만남 때 규태가 가졌던 의문 “저랑 선을 왜 보시나 했어요”에 대한 답은 자명하다.

정용진, 어려운 농가 위해 감자 30t 구매…시청자 박수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가격 폭락으로 출하되지 못한 감자 30톤을 흔쾌히 구매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13일 시청자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정용진’이라는 키워드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전날 방송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 목소리 출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송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강원도 농가를 찾았다. 농가에는 감자가 쌓여있었다. 올해 감자 가격이 뚝 떨어져 출하되지 못한 것. 특히 동그랗게 생기지 않은 감자들은 모두 ‘못난이 감자’라고 불리며 폐기되는 상황이었다.

백 대표는 해결책을 고심하다가 “마트에서 사면 되겠다”고 해법을 내놨다. 백 대표는 정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중엔 이마트가 있다. 정 부회장과 전화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백 대표는 “부탁을 좀 드리려고 한다”며 “(제가) 지역에 내려와서 가격이 폭락한 농산물들을 잘 알려서 소비 촉진을 하는 방송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 대표는 “저희가 강원도에 왔다. 감자가 약간 못난이 감자라고 해서 상품성이 굉장히 떨어진다”며 “휴게소에서 음식을 만들어 팔기엔 양이 너무 많다. 한 30톤 된다. 억지 부탁이긴 하지만 (구매해 주시면 안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 부회장은 “한 번 저한테 와 주시라. 저희 밑에 담당자와 얘기를 나누시라”며 “제가 (어려운 농가를 위해) 한 번 힘 써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부회장은 “못난이 감자를 고객들한테 잘 알려서 제값 받고 팔 수 있게끔 노력해보겠다”며 “안 팔리면 제가 다 먹겠다. 제가 또 감자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은 어려운 농가를 위해 감자 구매를 결정한 정 부회장에게 박수를 보냈다. 시청자 nabi은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이마트) 홍보 효과 톡톡히 봤네. 비싼 모델 쓰는거보다 낫다. 이런 식으로 농민들 살려주기 하면 좋겠다. 이런 게 애국”이라고 밝혔다. 시청자 cap0는 “정말 미소를 짓게 만든 내용이었다”며 “(정 부회장도) 나름 부담이 되었을 텐데 결정을 내려준 것에 대해 소비자로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 외에 시청자들은 “판매하면 사 먹을게요. 좋은 일 하시는 겁니다(hwhj)”, “농가도 살리고 신세계 이미지 급상승하고(arch)”, “이마트 더 자주 이용해야겠어요(muse)”,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najk)”, “신세계 이미지 확 올라갑니다(sand)”, “이게 상생(cky1)”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