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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밀려 이달 2만5000가구 대기… 코로나 확산에 건설사들 일정 미뤄 홍보대행사 月매출 10분의1 수준 모델하우스 도우미도 일자리 잃어

부동산 개발 회사 신영이 울산 동구 서부동에 짓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2687가구)는 최근 분양 일정을 두 달 미루기로 했다. 당초 이달 말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하려 했지만,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사그라들 기세가 보이지 않자 고심 끝에 5월 분양으로 가닥을 잡았다. 신영 관계자는 “주택 경기가 침체된 지방에서 3000가구에 육박하는 아파트를 실물 모델하우스나 대면 홍보 활동 없이 분양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분양시장 꽁꽁 – 지난 겨울 서울 한강 뚝섬유원지의 고드름 너머로 보이는 강남 아파트 단지. 한파에 얼어붙은 고드름처럼 우한 코로나 감염증 여파로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도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오종찬 기자

◇코로나에 얼어붙은 봄 분양 시장

봄 분양 시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리스크로 직격탄을 맞아 차갑게 얼어붙었다. 통상 3월은 건설사마다 아파트 공급을 쏟아내기 시작하고 분양 업계 종사자들이 바쁘게 일하는 성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지난달 2·20 부동산 대책 발표에 이어 우한 코로나 확산으로 주택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자 건설사들이 잇따라 아파트 분양을 미루고 있다. 새 아파트 공급이 줄었고, 도우미 등 분양 관련 일자리도 실종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입지·상품에 따른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중소 건설사와 분양 관련 회사들이 경영난을 겪을 수 있고, 주택 공급 부족 불안도 더욱 가중될 수 있다”고 말한다.

◇새 아파트 공급 실적, 3분의 1토막

지난달 새 아파트 공급 실적은 당초 계획분의 3분의 1토막이 났다. 15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5064가구에 그쳤다. 당초 1만3789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실제 공급은 36.7%에 불과했다. 지난달 이월 물량이 겹치면서 이달에는 작년 3월보다 약 2.3배 많은 2만5308가구가 분양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아파트들이 실제 시장에 공급될지는 미지수다. 주택 경기를 바라보는 건설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민간연구기관인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매달 조사·발표하는 3대(大) 주택경기 전망 지수가 이달 일제히 악화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건설사들이 느끼는 주택 사업 전반에 관한 체감 경기를 확인할 수 있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이달 전국 기준 50으로, 전달보다 3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HBSI가 85보다 낮으면 주택 경기 하강을 점치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분양과 입주 경기에 대한 전망도 전달보다 각각 22, 14포인트 떨어지면서 부정적 시각이 커졌다. 주산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건설사들의 대응을 묻는 설문 조사에서도 “당분간 사업 진행을 보류할 것” “분양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등의 답변이 쏟아졌다. 특히 지방 중소 건설사와 분양 관련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위기감이 크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수도권 아파트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열고도 흥행할 수 있지만 지방은 오래전부터 모델하우스를 열고 펼치는 집객 홍보 활동이 분양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코로나 사태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냥 공급을 미루기엔 이자 등 금융 비용도 만만치 않고, 공사가 지연될 경우 물어야 할 지체 보상금도 골칫거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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